홍중선(洪仲宣)
고려 후기에, 판개성부사, 지공거, 문하찬성사 상의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명은 중원(仲元). 충혜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내부부령(內府副令)이 되고, 1354년(공민왕 3) 전법판서(典法判書)를 거쳐 1356년 한양부윤으로 재직중 충혜왕의 서자 석기(釋器)의 모반사건에 연루되었다 하여 파직당하였다.
1371년 총부상서(摠部尙書)에 임명되어 명나라에 천추사(千秋使)로 파견되었으며, 판개성부사를 거쳐 1376년(우왕 2)에는 정당문학(政堂文學)으로 지공거(知貢擧)가 되어 과거를 주관하였다. ...